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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인하대, 한가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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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진 정리, 심지어 8월 말에 찍은 MT 사진도 아직 정리를 안 하고 있었음 -_-
너무도 방대한 양에 일단 질려, 최근에 찍은 몇 장만 먼저 올려 본다.

제목은-
오후, 인하대, 한가로운.

한가로운 인하대의 오후, 라고 써도 되지만.
그냥 왠지 저렇게 쓰고 싶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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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관 남쪽 벤치에서 정석 방향으로, 내리쬐는 가을 햇빛-

요 사진은 저번주 화요일, 은주와 밥 먹고 나서.
내리쬐는 가을 햇빛에 몸 녹는 기분, 참 오랜만이라 한 컷.
사진만 봐도 쨍- 하니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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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녀와서 다시 korean style 로 이뻐지고 있는ㅋ 은주

사진 컨셉은 ‘너희 학교 좋다-’ 란다 ㅋ
마치 친구 학교 나들이 온 듯한 분위기.
꽤나 많이 찍어놔서 고르느라 힘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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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관 강아지들-

하늘은 높고, 강아지는 살찌는 가을-
나빌레관 잔디밭에서 참 귀엽게도 잘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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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잡은 거 티나잖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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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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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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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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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앵글이 마음에 드신 은주님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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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불만스런 표정, 은 가을 햇빛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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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그림자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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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은 안 가지만 이렇게 찍어놓으면 또 나름 대학교 건물 같은 5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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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의 어쿠스틱 기타 레슨곡을 고르고 있는 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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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정말 대학생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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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지연이가 좀 이쁘게 나와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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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의 제목에 참 잘 어울리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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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 사람들로부터 퀭해 보인다는 소릴 듣고 고민에 빠져있는 지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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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아까 사진의 반대쪽 앵글, 한가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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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슨 곡 정했더라? -_-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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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군대 가기 전엔 없었던 길, 그간 바뀐 학교 모습 중 가장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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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가 디카를 들이대자 급히 광을 내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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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찍었는지 모르겠으나 한 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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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진엔 뭐라고 캡션을 달아야 하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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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일부러 이렇게 찍었음; 내가 아니라 지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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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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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같이 나온 유일한 사진; 아 그러고보니 셋 다 나온 사진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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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두 컷은 내가 찍었음, 은주님하 잘 찍었지?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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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나-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은 화요일의 미친듯한 공강 (무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_-)
,을 2주 연속으로 동기들과 보냈다.
나름 정례화 시킬 계획이었는데 (ㅋ) 밖에서 먹는 점심값이 아깝다고 은주가 싫단다.
자꾸 그러면 다음주엔 요리 재료 들고 쳐들어 간다? -.-

어쨌거나, 이 좋은 가을날.
내 인생에 그나마 걱정 없이 고민 없이 한가로워질 수 있는 시간들.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다면 좋겠네.


여백 없는 일상과 여유 없는 마음.
나를 너무도 지치게 했던 그 수많은 것들이,
이제 모두 한 템포 쉬어가는 느낌이다.

과한 기대도 버리고, 순간의 설렘에 목매지 말고,
하지만 숨 막힐 만큼 나를 숨기는 일, 이제 그만해야지.
나를 나로 보아주는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