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플래시 소스입니다

안녕하세요. 물결플래시 제작자 김민상입니다.

블로그를 만들어만 놓고 신경을 쓰지 않다보니 소스 요청을 위해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글이, 수많은 스팸들 사이에 끼어있어서 평균 1년은 지나야 확인하네요. 종종 제 페이스북 주소를 통해 메세지를 주신 분들도 계셨는데, 페북이 친구가 아닌 분의 메세지는 기타 메세지함으로 빼버리고 알림을 주지 않아 그마저도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워낙 오래전에 만들어서 공유했던 파일이고, 손 안 댄지도 오래 되어서 저 역시도 원본 파일을 찾느라 한참을 뒤져야 했네요. 개발 소스 보관하던 디렉토리에는 이미 사라졌는데 다행히 예전에 이메일로 공유하던 첨부파일로 살아있는게 하나 있더군요. 파일 정보를 보니 2013년 2월이 최종 갱신 시간인데 지금은 Flash 프로그램조차 설치해놓지 않아 동작 여부를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 전에 요청 주셨던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혹시나 지금이라도 필요하신 분들 계시면 부디 이 파일이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http://minsangk.com/data/viewTitle.fla

WorldNewsInEnglish 디자인 적용 중

트리플 모니터를 이제야 제대로 쓰네ㅋㅋㅋ

트리플 모니터를 이제야 제대로 쓰네ㅋㅋㅋ

World News in ENGLISH - http://english.daylog.me

예전에 한번 포스팅했던 영어사진기사 모음 페이지의 디자인 작업. 너무나 멋진 시안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토요일 내내 별로 잘하지도 못하는 퍼블리싱에 열중하고 있다. 위의 사진은 지금 내 방인데, 제일 왼쪽의 윈도우PC 모니터에서는 IE, Chrome for Windows를, 아이맥 듀얼에서는 왼쪽부터 차례로 Safari for Mac, Chrome for Mac, Firefox for Mac 을 테스트하고 있다. (제일 오른쪽은 디자인 시안 이미지)

원영이형이 원래 짱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 커다란 기대보다 한참 이상으로 멋진 시안을 뽑아주셔서, 인규한테 부탁하고 기다리고 할 겨를도 없이 혼자 막 두드려버렸네; 기본적인 기능 차이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사전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붙었는데 아직 이건 구현 전ㅋ) 기깔나는 UI 디자인이 붙는 것만으로 이 페이지를 막 쓰고 싶게 만든다.

전반적으로 iOS7 부터 대세가 된 minimalism 한 디자인이 깔끔하게 적용되어 있고, 사진 기사를 불러오는 본 페이지의 특성을 이용하여, 전체 배경을 살짝 어두운 흐린 이미지의 기사 이미지로 채우는 방식을 쓰고 있다. 이 방식은 너무 마음에 들어 이러한 기법을 적용할만한 다른 서비스는 뭐가 있을까 고민하게 만들 정도ㅋㅋ 다만 배경에 css3 필터를 쓰는 방식이 오로지 Chrome for Mac(내 주력 브라우져ㅠ)에서 일으키는 버그를 아직 잡지 못했다. 이거만 잡으면 완벽한 기법인데; 이 부분은 인규하고 같이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다.

한가지 더 너무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전체 페이지에 한글이 한 글자도 안 들어가기 때문에(iframe 으로 불러오는 사전 제외하고) 구글 웹폰트를 이용해서 가독성/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타이포그라피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한글은 폰트 용량이 커서 웹폰트 적용이 좀 꺼려지는데 반해 영어의 경우는 그런 문제가 없어서 참 좋다. 나중에 시간 잡아서 한글 웹폰트 적용에 관한 문제들을 좀 잡아봐야겠음.

일단 PC용으로만 만들어놓은 상태라, 반응형으로 편집해 모바일에서도 좋은 가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한다. 껍데기만 만들어놓고 기능 구현은 미뤄놓은 것들도 순차적으로 작업할 예정. 모처럼만에 내가 만든 무언가에 설렘을 느낀다. 즐겁구나ㅋㅋ

영어 연습을 위한 영어뉴스사진기사 모음 페이지

최근에 ‘애로우 잉글리시’라는 비교적 잘 알려진 영어학습법 책을 읽고, 꽤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되어 이 방법대로 영어를 연습하고 있다. 영어에 대한 감을 잡는 방법으로 괜찮다는 Jason님의 추천도 있고, 유툽에서 찾아본 동영상도 꽤 설득력이 있었음. 주된 내용은 김샘영어에서 설명하는 것과 약간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핵심은 얼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한국어는 어순이 없는 언어인 대신 조사를 통해 해당 어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가 결정되는 반면, 영어는 어순에 기초한 언어이므로 조사가 없는 대신 단어가 나오는 순서가 그 문장의 의미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김샘은 이 부분을 설명하면서 ‘아기가 언어를 배우는 법’으로 넘어가고, 애로우잉글리시에서는 ‘이러한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법’으로 넘어가는 차이점이 있는데, 그 차이점이 곧 두 접근이 어떤 다른 학습법을 만들어내냐를 결정한다고 보면 되겠다. 한때 열심히 몰두하던 김샘영어를 잠시 접어두고 이 방법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사실 중간에 더 많은 영어학습법을 거쳐감ㅠ) 다음번에 포스트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아무튼 애로우잉글리시의 공부법 중 상당히 비중있게 다뤄지는 부분 중의 하나가 영어로 된 사진 뉴스기사를 통한 공부법인데, 이 방법을 시도해보려고 참 여러 사이트를 뒤지고 찾았다. 그런데 아무리 뒤져도 영어로 된 사진 뉴스 기사를 보기 편하게 깔끔히 정리해놓은 곳이 없었음. 그러다가 그나마 제일 괜찮은 로이터통신 사진 기사 페이지를 보고 있는데 이 페이지가 AJAX 방식으로 구현된 것을 발견. 오호라, 간단히 크롤러 만들어서 괜찮은 기능 붙이면 참 쓸만하겠구나, 하고 하루만에 만든 페이지가 있다.

http://english.daylog.me

스크린샷 2014-01-01 오후 10.51.43

당연히 디자인 따위 없는 plain-page ㅋㅋㅋ 새로고침(혹은 아래의 버튼)을 누를 때마다 매번 새 사진 기사가 뜨고,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클릭 즉시 오른쪽의 프레임에 네이버 영어 사진을 띄워준다. 기존의 영어공부 방법처럼 해석하듯이 앞뒤를 오가지 않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스피디하게 오른쪽의 사전창에서 skimming 하는 방식으로 쓰기 위함이다. 이틀째 쓰고 있는데 마치 문장을 듣고 있을때와 마찬가지로 휙- 하고 읽을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준다.

현재까지 크롤링 된 사진 기사 수는 대략 7만 7천개. 지속적으로 크롤링을 돌리고 있어서 무서운 속도로 올라가는 중인데, 이것 때문에 멀쩡하던 내 서버에 용량이 꽉 차서 한참을 정리해야 했다ㅋㅋ 이 정도면 기사의 숫자 자체가 그렇게 의미 있지 않을 거라 판단하여, 적당히 10만개쯤 채운 다음 크롤링을 중지할 예정이다. (내 서버의 용량은 소중하니까)

혼자 영어 연습하는데에 일단 매우 잘 쓰고 있고, 일부 지인들에게 공개한 결과 괜찮은 평을 듣고 있다. 좀 더 써보다가 확신이 들면 간단하게나마 디자인 입히고 반응형으로 설계해서 구글 애드센스나 하나 붙여볼까함. 크게 돈은 되지 않겠지만, 별다르게 돈 버는 구석이 전혀 없는 내 서버가 밥값을 하는 정도는 되지 않을까ㅋㅋ

많은 분들이 들어와서 보진 않겠지만, 여기까지 들어오신 분이라면 한번씩 써보고 추가했으면 하는 기능이나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댓글 달아주시길 바람.

 

오드엠을 떠나며…

2012년 여름 워크샵, 횡성

2012년 오드엠 여름 워크샵, 횡성

4년간 정들었던 회사 오드엠을 떠납니다.

열정과 치기, 자신감과 자뻑으로 뭉쳐져 있던 스물 여섯부터 서른을 나흘 앞둔 지금까지 만으로 3년 3개월, 햇수로 4년을 함께한 회사입니다.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해오던 시기이지만, 또 막상 맞이하고보니 묘한 설렘과 아쉬움들이 쉽게 손가락을 못 움직이게 하네요.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떠납니다. 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기쁨, 무수히 쏟아지는 유저들의 반응을 보는 즐거움, 오래도록 옆에 두고 함께하고픈 사람들, 비교도 못할만큼 크게 늘어난 개발 실력, 사람을 설득하는 화법,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자각, 변화와 믿음과 조금 더 어른스러워진 나 자신.

많은 것을 배웠지만, 또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 역시도 오드엠과 함께하지 못했다면 이와 꼭 같이 느낄 수 없었겠지요. 그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싶습니다. 함께 만들어줘서, 함께 대화해줘서, 함께 웃어줘서, 함께 걱정해줘서. 그것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는 확신을 담아, 진심으로, 그 모든 것들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대표님, 이사님, 원영이형, 희정대리님, 새론누나, 인규. 그리고 예전에 함께했었던, 영진과장님, 상훈이형, 승민이, 형건이, 혜지, 경호, 주디. 모두모두 너무너무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 저는 이 기억들과 경험들을 등에 지고 걸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우리가 그 시간들을 추억하게 되었을 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 시간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했노라고 당당히 말할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펼쳐질 저의 미래도, 그리고 오드엠의 미래도, 이 시간들의 소중함을 한껏 이고 힘차게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 2013년 12월 28일, 오드엠 오락부장 & 벙개플래너 & 공수양면에 능한 푸스볼러 & 대리 김민상.

The Corrs – Would You Be Happier

The Corrs – Would You Be Happier 를 처음 들은게 언제더라. 2001년도에 나온 앨범이고, 그때 앨범 나오자마자 샀으니 대충 고2 즈음인 것 같네. 달랑 이 노래 하나 신곡으로 들어있는 베스트 앨범, 코어스 앨범은 얼추 다 갖고 있어서 엄청 돈 아까웠지만 그만큼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냥 샀었다. KTF 시절의 CF에도 삽입되었었음.

기분 우울할 때 기분 전환용으로 듣기보다는, 날씨가 너무 맑은 날 그 분위기 즐기고 싶을 때 많이 틀었던 노래. 못 잡아도 수백번은 들었겠지만 무슨 뜻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생각난 김에 한번 찾아보았다. 가사를 읽어보니.. 최근 제대로 감잡은 Would 의 뜻을 십분 활용할 기회다 싶었음ㅋㅋ 막상 해보니 이 정도면 would 의 최고 수준 연습 샘플이네. 쉬워보여 덤볐는데 곱씹을 수록 맛이 살아나서 재밌었음. 너무 번역체처럼 보이지 않게 컨텍스트를 살려봤다.


“Would You Be Happier”

“더 행복하지 않겠어요?”

Have you ever wonder where the story ends, and how it all began,

이 이야기가 어디서 끝나는지, 그리고 이 모두가 어떻게 시작되는지 의심해 본 적 있나요?

I do (I do, I do, I do, I do)

나는 있어요.

Did you ever dream you were the movie star with popcorn in your hand,

영화 속의 주인공을 꿈꿔본 적 있나요, 손에 팝콘을 들고서.

I did (I did, I did, I did)

나는 있어요.

Do you ever think you’re someone else inside,

누군가의 마음속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나요?

when no one understands you are (you are)

아무도 당신을 이해하지 못할 때요.

And wanna disappear inside a dream but never wanna wake, wake uuuuuup

꿈속으로 들어가서 사라지고 싶은 적 있었나요, 하지만 그 꿈속에서 영원히 깨고 싶지 않은데…

Then you stumble on tomorrow, and trip over today

그러면, 당신은 내일 아주 엉망이 되고, 오늘 현실에 발이 걸리죠.

[Chorus]

Would you be happier if you were someone together

더 행복해지지 않겠어요? 당신이 누군가와 함께 있다면,

Would the sun shine brighter if you played a bigger part

햇살이 더 환하지 않겠어요? 당신이 더 큰 역할을 맡게 된다면,

Would you be wonderful if it wasn’t for the weather

더 훌륭해지지 않겠어요? 굳이 날씨랑 상관 없이도.

You’re gonna be just fine (gonna be just fine)

그냥 다 잘 될 거에요.

Are you not afraid to tell your story now,

이제는 당신의 이야기를 말하는게 두렵지 않죠?

when everyone is done it’s too late (too late, too late)

모두가 됐다고 말할 때, 그건 이미 늦은거에요.

Was everything you’ve ever said or done not the way you planned,

mistaaaake

지금까지 말해왔던 모든 것들, 계획하지 않았는데 끝났던 일들, 실수들…

So you promised that tomorrow, be different than today

그러면 내일을 약속해요. 오늘과 다른 내일을.

[Chorus]

Would you be happier if you were someone together

Would the sun shine brighter if you played a bigger part

Would you be wonderful if it wasn’t for the weather

You’re gonna be just fine

I think you’re gonna be just fine

You’re gonna be just fine

So don’t worry baby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You’re racing for tomorrow, not finished with today

내일로 달려가고, 오늘은 다 끝내지 못했지만

Would you be happier if you were someone together

Would the sun shine brighter if you played a bigger part

Would you be wonderful if it wasn’t for the weather

I think you’re gonna be just fine

Would we be happier if we were someone together

Would the sun shine brighter if we played a bigger part

Would we be wonderful if it wasn’t for the weather

I think we’re gonna be just fine

I think you’re gonna be just fine

Don’t worry baby

Gonna be just fine

Don’t worry honey

Gonna be just fine

Don’t worry baby

Gonna be just fiiiiine

오역이 있는 부분은 감안하고 보지 말고 바로 댓글 달아서 지적해주길ㅋ

So you promised that tomorrow, be different than today.

Would you be happier?

tipping point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그러나 지금은 설명은 잠시 접어두고 감상에 빠지고 싶은, 금요일, 밤, 기분 좋게 술 취한.

내게 펼쳐진 어떤 길이 있다. 나는 그 길 위에 서서 달리기도 멈추기도 한다. 나는 갈림길에 맞설때 마다, 떄로는 어떤 선택을 내 손으로 결정하기도, 때로는 어떤 선택을 강제받기도 한다. 때로는 그 중간의 어느 지점에서 반은 타의에 반은 자의에 맡겨 내 길을 결정한다. 그 길이 아름다운 이유는, 내가 서 있기 때문이고, 또 누군가 그 옆에서 내가 가는 길을 지켜봐주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시야는 아름답다. 내 걷는 모습 역시 그럴 것을 믿는다. 나는 나를 지켜봐주는 사람들을 위해 한걸음, 또 오롯이 나를 위해 한걸음을 걸어본다.

모두에게 고맙다 말하고 싶은 새벽 4시. 특별히 감성적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새벽 4시.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나를 행복하게, 또 고마웁게 해주는 누군가와 기분 좋게 한잔하고. 나는 지금, 내 방에 앉아 내 아이맥, 내 키보드 앞에 앉아, 주절주절, 나의 것들을 털어놓는다. 나의 것들로 가득찬 이 공간에서 나는 혼자가 아니다. 그렇게 믿는다.

새 길은 그렇게 불현듯 나의 것들 속에 다가온다. 다만 나는 내 자리에서 걸을 뿐이다. 그 걸음에 이미 나의 것들이 포함되어 있음이, 진정으로 고맙다. tipping 할 준비가 된 내게 박수 쳐주는 그대들을 오래도록 고마워하고 갚을 것이다.

그렇게, 또, 한걸음.

네이티브들의 영어 레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 engvid.com

요즘 영어에 심하게 꽂혀 있어서, 회사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영어 연습에 쏟고 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연습! – 이라는 주제로 조만간에 포스팅 하나 해야겠음ㅋ) 지금까지 내가 건드려본 영어학습법만 대여섯개가 넘어가는데, 각각의 장단점과 가성비 등을 비교하는 포스트도 써야겠다. 뭐, 쓸 거리만 늘어가는데 쓰질 않네. 쓰지 않는 이유는, 요즘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영어 연습에… right, stop it.

여러가지 영어연습법을 둘러보던 중 또 한번 실망을 맛보고(백승부 영어법;) 다시 아주 참신한 형태의 연습 방법을 찾느라 유튜브에 learn english 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봤다. (유튜브 검색결과는 이것) 참 여러 종류가 나오길래 이것저것 스캔하고 있던 찰나 그 중에 정말 괜찮은 강의 하나를 찾게되었다.

바로 요 강의ㅋ

바로 요 강의ㅋ

’4 ways to understand what you hear’ 라는 레슨인데, 다른 영상들처럼 내가 너에게 비법을 알려주마!- 라든가, 너희들은 지금껏 죄다 속아왔다!- 라든가 하면서 약을 팔지 않는 점이 일단 좋았다ㅋㅋ 들을 때 이런 점을 조심하세요, 정도의 느낌의 레슨이라고 보면 된다. 내용도 좋고 화질도 좋고 강사의 발음이나 화법도 좋고. 여러모로 좋고좋고.

그래서 이 강사의 여러 레슨들을 찾아보던 중 engvid.com 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여기서 여러 종류의 강의를 무려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었음.

engvid http://engvid.com

보통 이런 사이트들은 적당히 몇개만 맛보기 무료로 풀어놓고, 더 보려면 돈 내! 가 일반적인데 (또한 당연하지 않은가, 그런데) 도대체 여기는 뭘로 수익을 내는지 잘 모르겠다. 구글 광고가 달려있긴한데 저거 가지고 돈이 되나 몰라; 어쨌거나 어디서 돈 내라고 하나 의심의심 하면서 수십개의 훌륭한 퀄리티의 레슨들을 보고 있으나 그 어디서도 돈 내라는 얘기가 없다. so far, so good.

no. so far, so great!

단순히 강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제공한 강의를 다시 한번 review 할 수 있는 퀴즈를 제공하는 부분도 너무 좋다.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도 들어간 내용들을 모두 담고 있어서, 내가 이 레슨을 다시 한번 보고 더 익혀야 할지 아니면 다른 레슨으로 넘어갈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한번 보고 다 아는 거 같아도 막상 퀴즈 보면 다 틀리는 경우도 있더라고ㅋㅋ

뭐 아무리 괜찮은 방법이라 하더라도 돈을 내야한다고 하면 누군가한테 추천하기가 참 거시기한데, 그런 측면에서 컨셉을 잘 잡은 것 같다. 영어, 아니 모든 언어에는 속성으로 달려가는 길이 없으며 누군가의 코치를 꾸준히 받으며, 셀 수도 없는 많은 횟수의 경험과 또 그 경험의 반복이 필요하니까. 어쨌거나 나는 저 영상들을 보고 또 보게 될 거라는 것. 그러면 저런게 쌓이게 되면 유툽/구글 광고만으로도 꽤 괜찮은 수익이 되지 않을까? 뭐 나중에 유료화 계획을 갖고 있는건지도 모르지만ㅋㅋ

아래는, 내가 보고나서 엄청 많이 도움되었던 레슨 하나. could, would, should 만으로도 한국어에 정확히 매칭되는 개념이 없어서 이해하기 곤란할 때가 많은데, could have / would have / should have 는 사람을 미치게 한다ㅋㅋ 그런데 이 레슨을 보면서 그 개념에 대해 훨씬 잘 이해하게 된 것 같다. 내가 이제 그걸 말할 상황이 되면 쓸 수 있겠다 싶을 정도?

http://www.engvid.com/could-would-should-modals/

장성택, 김정은 그리고 인혁당, 박정희

장성택이 반역 혐의로 잡혀간지 나흘만에 총살 집행 당했다는 뉴스가 떴다.

2013-12-13_09;28;44

출처 : 연합뉴스

이 사진 보는데 뭔가 그냥 엄청 무섭다. 제삼자가 되어, 역사책을 읽는 사람이 되어 볼 때는 이런 느낌 몰랐었다.

불현듯 인혁당 사건이 생각나네. 그나마 쟤들은 권력 다툼하다가 하나가 블로우 펀치를 쳐맞은 케이스지만, 인혁당 사건은 그냥 ‘mood making’ 을 위한 쇼였잖아. 단지 그 분위기를 위해 8명의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열흘만에 교수대에 매단거지. 내게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면 그 상상만으로 오금이 저린다.

뭐든, 멀리서 보면 쉽고 가볍다. 박정희를 빨고 그 딸까지 빠는 애들 역시 그럴거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정의(justice)는, ‘내게 일어나선 안되는 일’을 정의(define)한다. 왜 너희들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진심으로 무섭고 두렵다. 어떤 인간이 본인만 납득할 수 있는 어떤 이유로 다른 누군가를 죽인다는 것이. 그럴 수 있는 사회라는 것이. 그런 것을 용인하는 사람들에 둘러 싸여 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무섭고 두렵다.